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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잉크 리뷰7

만년필 잉크] 운경당 펄잉크_YJT 시즌잉크 남하 & 천기 운경당의 갓성비 펄잉크 2종 필기용으로 구입할거라면 는 추천, 는 비추천입니다. 수성잉크는 저가의 중국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예요. 물론 국내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웬만한 브랜드의 웬만한 블루&그린 잉크는 본병으로 사서 써봤는데요. 중국산 잉크와 사실상 품질 차이가 크지는 않더라구요. 아주 좋았던 품질의 잉크도 있었지만 대체로 비싼 브랜드 잉크인데도 종이를 많이 가리거나 묽거나 번짐이 심하거나- 등의 문제가 있었거든요. 300병 가까운 잉크를 본병으로 사보고 내린 결론, 만년필 세척을 한달 내로 해줄 수 있다면 잉크는 가성비 좋은 걸 사도 좋다- 였어요. 단, 저렴한 브랜드 잉크 중에서도 묽기와 농도가 좋은 컬러를 선택한다면 말이죠. 저는 필기용으로 만년필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2023. 1. 27.
만년필 잉크 리뷰] 디아민 잉크벤트 루비블루스 적색 테의 비중이 높은 SHEEN(발광) 잉크 블루 컬러를 좋아하는 저는 브랜드가 다르다면 비슷해 보이는 블루 잉크라도 일단 사고 보는 덕후인데요. 그렇게 사들인 블루 씬잉크들은 같은 잉크 아닌가 싶을 정도로 대부분 색감과 농도, 흐름 등이 비슷했어요. 오늘 리뷰하는 디아민 잉크벤트 루비블루스 역시 저에겐 몇병이나 있는 발광잉크와 같은 색이었죠. 그럼에도 예쁘니까 봐주자(?) 하는 마음으로, 흐름 좋은 태필펜에 넣어 펑펑 쏟아지게 쓰고 있어요. 굵은 촉 만년필에 발광잉크를 넣어 쓰면 빛에 의해 변화하는 색감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필기가 즐거워지거든요. 잉크벤트 본병은 용량이 무려 50ml나 되요. 상당히 대용량이기 때문에 수분이 들어가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하며 써야 한답니다. 일단 구입하자마자 소분병에 .. 2022. 7. 29.
만년필 잉크 리뷰] PENBBS 펄잉크 25종 발색차트 저는 요즘 펄잉크 필사에 푹 빠져 있어요. 펄잉크는 아름답습니다. 말 그대로 정말 아름답죠. 반짝반짝 각도에 따라 미세한 펄이 샤르르 빛을 뿜어내요. 펄잉크의 아름다움을 실물로 확인하고 나면 색색이 종류별로 다 소장하고 싶어지실 거예요. ​ 하지만 펄잉크는 아름다움 뒤에 여러 단점도 가지고 있답니다. ​ 첫째, 펄이 금방 가라앉아요. 펄잉크를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필기구는 유리펜인데요. 마구 흔들어 한번 콕 찍어 글씨를 쓰고 난 뒤 한번 정도는 더 찍어 써도 괜찮지만 2~3분 지나면 펄이 상당수 가라앉은 뒤가 되죠. 다시 잉크를 흔들어 줘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워요. ​ 둘째, 펄이 묻어나요. 글씨를 다 쓰고 나서 한달 지나도 1년 지나도 손으로 슥 문지르면 펄이 쉽게 묻어나 관리가 좀 까다로울 수.. 2022. 7. 27.
만년필 잉크 리뷰] 중국산 행성 잉크_기복(업앤다운) 피에르가르뎅 태극블루, 빈타 아주르 마할리카와 똑같은 색의 행성잉크 어쩌다보니 태가 아주 선명하게 뜨는 행성잉크 시리즈 우선으로 포스팅하게 되네요. 태가 선명한 잉크는 필사 위주로 쓰는 제게는 물론 캘리그라피, 드로잉 하시는 분들께도 인기 있는 잉크인데요. 오늘 리뷰하는 잉크는 행성잉크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색이지 않나 싶을만큼 흔하게 볼 수 있는 잉크예요. ​ 제가 촬영한 제품은 AILICUL이 판매하는 이라는 이름의 잉크이지만 똑같은 잉크가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이름으로 출시되는 것 같아요. 피에르가르뎅 태극블루는 빈타 아주르 마할리카 잉크와 거의 똑같은 색감을 낸다고 해요. 저는 빈타 아주르는 아직 써보지 않았지만 태극블루는 소장하고 있어서 이 행성잉크와 나란히 써봤는데요. ​ 위의 사진은 토모.. 2022. 7. 16.
만년필 잉크 리뷰] 중국산 행성 잉크_별이 빛나는 밤 보라색 + 골드 조합의 행성잉크 캘리그라피 하시는 분들께 인기있는 펄잉크, 색분리잉크 종류를 필사만 하는 저도 적지 않게 가지고 있는데요. 글씨 쓰는데에 쓰기엔 펄잉크보다 색분리잉크가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펄잉크는 마르고 나서도 손으로 슥, 문지르면 펄이 묻어나는 반면 색분리잉크는 아무것도 묻어나지 않거든요. 그래서 노트를 양면으로 써도, 다음 장에 눌러 써도 묻어나는 게 없어요. 반짝이는 2톤 색감은 그대로 살아 있으면서도 말이죠. 중국 직구로 구입했기 때문에 한꺼번에 5~10개씩 사놓고 제대로 안써보고 있다가 최근에 행성잉크의 매력에 빠져 몇 종류 더 구입했어요. 필사한 노트는 1년 안에 폐기하기 때문에 굳이 예쁜 잉크, 색 분리 잉크 등으로 필사하지 않았었는데요. 지난번에 포스팅한 잉크를 몇주 쓰.. 2022. 7. 15.
만년필 잉크 리뷰] 누들러 엑스페더 블랙 방수 기능을 가진 누들러 엑스페더 검정 잉크 만년필을 사용하다보면 커피잔에서 떨어진 물방울 때문에, 혹은 강아지 콧물이 묻었다는 사소한 이유로(제 노트가 겪는 주된 고난이죠ㅎ) 애써 쓴 글씨가 번져 가독성마저 잃는 상황이 자주 벌어지죠. 만년필로 쓴 노트에 물잔이라도 쏟으면 젤펜이나 볼펜 사용하던 시절과 비교할 수 없게 다급한 손길로 노트를 치우게 됩니다. 그래봐야 이미 늦었죠. 물이 닿는 순간 잉크는 순식간에 번져 버리거든요. 시중 제품들 대부분이 대부분 수용성 잉크이기 때문이예요. ​ 그러니 미리부터 색색의 잉크를 사들이는 걸 일단 참아보세요. 잉크부터 잔뜩 사들였다가 수용성 잉크의 단점에 망연자실하는 순간, 카본잉크(방수잉크)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그랬듯이요. ​ 저는 색이.. 2022. 7. 10.
만년필 잉크 리뷰] 중국산 행성 잉크_비밀의 숲 쫀쫀하고 세필로 써도 색분리가 훌륭한 행성 잉크 단, 잉크 마름이 심한 편 본격적으로 만년필 시작하기 전에 중국산 짝퉁 만년필들 많이 써봤었는데, 유명 브랜드 제품들을 그대로 카피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인만큼 쉽게 망가졌었거든요. 트위스비 에코를 따라 만든 제품은 더 묵직해서 오래 들고 쓰기가 싫었고 사파리를 베껴 만든 제품은 처음엔 필기감이 괜찮았지만 몇달 쓰니 필압 없이 썼는데도 펜촉이 벌어졌었죠. ​ 그때 이후 중국산이 그럼 그렇지- 라고 단정지었는데 의외로 잉크 품질은 괜찮은 편이었어요. 3만원대 펠리칸 잉크나 4천원에 직구한 펜브스 잉크나 품질 차이가 거의 없는 색도 있어서, 잘 골라 사면 4천원대에 2만원대 잉크 못지 않은 득템이 가능해요. 이 잉크는 반미 행성 잉크와 품질이 똑같아요. 제게..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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