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차근차근 리뷰 예정인 소장만년필 목록
리뷰원칙을 '적어도 10페이지 이상 필사해본 만년필만 리뷰한다'로 세운 터라 아무래도 리뷰 속도가 더딜 것 같습니다. 제 취미 시간의 대부분은 책을 읽거나 서평을 남기는 것에 쓰이고 못지 않게 남편과 나란히 앉아 드라마 보는 시간을 사랑하며 거기에 필사와 블로그 포스팅, 뭐든 써보겠노라고 낑낑거리는 시간들이 규칙 없이 섞여 있기 때문에요. 느리더라도 꾸준히 쌓아가 볼게요.
소설 필사를 시작하며 만년필 수집에 가속도가 붙었고 짧은 시간 내에 세밀한 부분까지 표현할 수 있는 포스팅에 지속가능성을 느껴 본 블로그를 새로 개설했어요. 제가 만년필을 시작할 때 리뷰를 찾아볼 수 없는 모델들이 대부분이었고, 광주지역에 거주하다보니 만년필 하나 사러 서울 펜샵까지 다녀올 수는 없었다죠. 만년필을 좀 다뤄보면서 굳이 사지 않았어도 좋을 만년필이 절반 이상 된다는 사실에 좌절했던만큼 그런 펜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 본 블로그를 운영하오니 소소하게나마 도움이 되는 공간이 되길 바라봅니다.
제 포스팅은 다분히 개인적인 사견이 담긴 <리뷰>예요. 소소하게나마 도움되는 정보가 포함되도록 성실히 리뷰해보겠습니다. 어쨌든 본 블로그의 가장 큰 목적은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께 상세페이지 이상의 정보를 드리기 위해서라는 점.
현재 소장한 만년필 리스트
새로운 만년필을 구입할 때마다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어떤 만년필을 먼저 리뷰할지는 필자가 결정하겠으나 너무 궁금한 만년필이 있다면 덧글로 남겨주시길. 간단한 답변이라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만년필 취미생활을 함께하는, 친구같은 블로그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자주 봬요.
